“잘 나온다더라”에 속지 마라 - 고효율 매체, 이렇게 찾는다 | BGROW 비그로우

“잘 나온다더라”에 속지 마라 – 고효율 매체, 이렇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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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온다더라”에 속지 마라 – 고효율 매체, 이렇게 찾는다

퍼포먼스 마케팅을 하면서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는 “요즘 이 매체 잘 나온다더라”입니다.

누군가 써봤는데 ROAS가 좋았다, CPM이 낮다, 유입이 많다—이런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지는 건 당연하죠.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신규 매체를 선택하는 건 위험 부담이 큽니다. 마치 옆자리 친구가 쓰는 주식 종목을 따라 사는 것과 비슷한데요.

결과가 좋을 수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운’의 영역이기에 성공사례를 참고하되 그냥 잘 나온 매체가 아니라, 우리에게 잘 맞는 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럼 잘 맞는 매체를 어떻게 선택해야하는지, 오늘 BGROW가 직접 체득한 방법들을 공유해드릴게요.


[테스트의 시작, 목표와 타겟 설정 ]

우선 고성과 매체 발굴의 출발점은 당연하게도 ‘목표’와 ‘타겟’입니다.

진짜 효율적인 매체를 찾아내려면, ‘누가 좋다고 했는지’보다 ‘우리는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에 먼저 집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지도가 부족한 신생 브랜드의 경우, 도달 범위와 반복 노출이 보장되는 매체가 필요합니다.

반면, 이미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는 고객에게 구매를 유도하고자 한다면, 전환 유도에 강한 매체가 적합하죠.

[타겟 설정 방법]

그리고 타겟도 절대 간과할 수 없습니다. [참고사항]

  • 타겟의 연령, 성별, 관심사
  • 미디어 소비 패턴
  • 콘텐츠 수용 방식(읽는 것을 좋아하는지, 보는 것을 선호하는지 등)

이걸 구체화해봐야 그들이 주로 머무는 지면과 순간을 포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타겟이 SNS 숏폼 콘텐츠에 반응이 빠르다면?

→ 커머스 기반 숏폼 콘텐츠 지면 테스트 진행

혹은 타겟이 검색 기반으로 정보 탐색을 많이 한다면?

→ 블로그형 콘텐츠나 네이티브 광고 플랫폼 테스트 진행

[평가 구조의 필요성]

이렇게 목표와 타겟에 알맞는 매체를 설정했다면 다음은 성과 기반의 평가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매체 효율은 감이 아닌 데이터로 판단해야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매체별 성과를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구조를 사전에 세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클릭률(CTR), 유입 대비 전환률, 랜딩페이지 이탈률
  • 광고비 대비 전환당 비용(CPA), 구매 전환율, ROAS
  • 매체별 타겟 맞춤 메시지 도달 정확도

단순히 전체 ROAS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매체가 어떤 구간에서 강점을 가지는지 분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 매체는 전환은 적지만 CTR이 높고, B 매체는 유입은 적어도 구매율이 높다면, A매체는 관심도가 높은 고관여 잠재고객을 모객하는 용도로, B 매체는 실질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액션 플랜과 개선 루프]

평가 구조를 만드셨다면 실제 집행을 통해 액션 플랜과 개선의 루프를 반복해야 합니다.

신규 매체는 대부분 ‘테스트’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테스트만 하고 분석이나 개선 없이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진짜 효율적인 매체는 처음부터 맞는 것이 아니라, 테스트를 기반으로 ‘맞춰지는 것’입니다. 매체별로 아래 같은 구조로 개선 루프를 설계해보세요.

  1. 초기 집행 – 핵심 지표(CPA, CTR 등) 기준으로 성과 측정
  2. 원인 분석 – 예상보다 낮은 수치가 나온 이유를 가설 수립 (예: 타겟 부정합, 소재 부적합 등)
  3. 액션 플랜 수립 – 타겟/카피/비주얼/배치 전략 변경
  4. 재테스트 및 비교 분석

[액션 플랜과 개선 루프의 중요성]

이런 루프를 빠르고 유기적으로 반복해서, 해당 매체의 잠재 성과를 제대로 끌어올린다면 단순히 집행 이후 잘 나왔네, 안 나왔네로 끝나는 게 아닌 아쉬움이 남지 않는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생기는 데이터는 다음 신규 매체 테스트 시 ‘실패율을 줄여주는 자산’이 될 수 있으니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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